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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런 일도 있네요;;;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일본의 국가대표 수영 선수인 도미타 나오야(나이 25살)가

우리나라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사건이 발생되었네요

 

9월 27일, 인천 남부경찰서 및 일본 선수단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도미타 나오야가 9월 25일 아침 11시 쯤, 대한민국 어느 한 언론사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해요

 

도미타 나오야는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다른 동료 선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하여 갔다가,

한국기자의 카메라 - 캐논 EOS 1DX 카메라를 훔쳤다고 해요

 

이 카메라는 시가 800만원짜리라고~

 

도미타 나오야는 사진기자 취재석에서 기자가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카메라 렌즈를 빼놓고서 몸체(바디)만 훔쳤다고 해요

 

경찰 조사에서, 도미타 나오야는 자신의 절도 혐의를 인정하였으며,

카메라를 봤는데 너무나도 가지고 싶어서 가져갔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도난신고를 접한 경찰 측에서는, 경기장 안에 CCTV화면을 분석해보았는데,

그 결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도미타를 검거하게 되었어요

 

카메라는 도미타 숙소에서 발견하여 회수하였죠

 

경찰에서는 도미타가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였으며, 도난물품이 회수되었기에,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으며,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한 다음 새벽 1시 쯤에 돌려보냈다고 해요

 

일본 수영 연맹 측에서는, 도미타가 규율을 위반하였기 때문에, 일본 선수단에서 추방시켜버렸죠

 

인천 송도 MPC에서 일본 선수단장 아오키 및 선수단 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서,

이번 절도 사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를 하였어요

 

아오키 단장은, 매우 깊이 사죄드린다며, 절도는 매우 비도덕적인 행동이라며,

일본 선수가 그러한 행동을 한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다고,

현재 도미타는 선수촌에 있으며, 이탈하지 못하게 데리고 있다고,

도미타는 선수단에서 추방되었기 때문에, 일본에 가는 비용은 본인이 지불해야 되며,

다른 수영 선수들에게 도미타를 같은 동료로 생각하지 말라고 지시하였다라는 말을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