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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해있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은 여름철 뿐만아니라, 불꽃축제를 할 때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곤 하죠

 

오늘부터(10월 25일) 제10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한껀 하시려는 숙박업체, 음식점, 술집, 커피숍 등이

바가지 요금으로 손님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하네요

 

불꽃축제를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가 있는 창가쪽 방이나 자리는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불꽃이 잘 보이는 자리는 한달전에 이미 예약이 끝이 났으며, 좋은 자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은 이미 만석이라고 하네요

 

자리가 없는데도 웃돈을 줄테니까 원래 있던 예약을 파기하고서 자리를 내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이런 사람들 때문에 왠지 돈이 더 오르는듯)

 

불꽃축제라는 특수성때문에, 최근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에는 평상시 요금의 5배 이상이나 되는

바가지 요금이 정착되었다고 해요

 

원래는 10만원대에 묵을 수 있는 호텔은 50~60만원이나 되며,

10인 이상 단체손님만 예약을 받고 있는 노래방은 1인당 10만원이나 된다고;;;

 

횟집은 창가 자리가 120~150만원이나 되며, 노래방과 패키지로 예약하면 200만원이라고...[..]

 

커피숍의 경우에는, 창가 자리가 4인 기준으로 20만원 정도.

 

수영구에서는 10월 1일부터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고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격표시제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고는 하나, 실제로 제대로 효과를 보이는 곳이 없죠

 

그래서 오늘부터 부산 남부경찰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바가지요금 단속을 나선다고 하는데,

흠... 그 많은 업자들을 죄다 잡아들일 수가 있을까요?

(정말 법대로 정당하게 처벌 할 수가 있으려나?)

 

그리고 이정도로 폭리를 취하면, 단속당해서 벌금 몇백 내는것보다 남는게 훨씬 많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