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사퇴,기아 감독 선동열 감독 사퇴,안치홍 선동열 안치홍 임의탈퇴,선동열 임의탈퇴 발언,안치홍 군대,안치홍 사건,기아 김성근 감독 모시기,김성근 기아,선동렬 안치홍 임의탈퇴

 

 

 

선동열 사퇴,기아 감독 선동열 감독 사퇴,안치홍 선동열 안치홍 임의탈퇴,선동열 임의탈퇴 발언

안치홍 군대,안치홍 사건,기아 김성근 감독 모시기,김성근 기아,선동렬 안치홍 임의탈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아 타이거즈의 선동열 감독이 결국에는 자진 사퇴를 하였네요

 

참... 결국엔 이렇게 안좋게 끝날 것을...

 

10월 25일, 선동열 감독은 구단을 통해서 사퇴 의사를 밝혔어요

 

최근 2년을 재계약한다는 발표가 있은 후 6일만이 자진 사퇴를 하게된거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원래는 계약이 만료되는 것이었는데,

구단 측에서 신임을 하여 재계약에 성공하였으나,

2012년 5위, 2013년 8윌, 2014년 8위라는 성적부진으로 팬들 사이에선 엄청나게 논란이 되었고,

결국에는 자진 사퇴라는 새드엔딩으로 끝이 나버렸네요

 

사실상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기록은

역대 기아(해태)의 기록을 살펴보았을 때 상당히 기대에 못미치는 기록이죠

 

과거 조뱀(조범현) 감독을 내치고서 선택한 감독인데, 성적은 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 구단에서는 또 다시 선동열의 손을 잡았으니,

과거의 레전드 선수라고 하더라도, 그 명함으로는 팬들의 분노를 모두 가리진 못했죠

 

해태의 레전드로 자신이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팀에서 감독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좋았겠지만,

이건 되려 선수 시절의 명성까지도 무너지게 만드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많은 사람들이 선동렬 감독을 비난하고 있을 때도,

일부 팬들은 레전드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면서 긍정적인 여론 분위기를 형성해나갔으나,

안치홍 사태로 인하여 이 사람들 마저도 선동열에게 등을 돌리고 말았죠

 

안치홍은 올해 12월 이후에 경찰청 야구단에 합격하여 입단할 예정이에요

 

기아에 안그래도 선수가 없는데, 안치홍마저도 빠져버리면 기아 입장에서는 전력상으로 상당히 곤란한 상황.

 

그래서 구단 및 선동열 감독이 안치홍에게 군입대를 연기해주면 안되냐는 제안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안치홍의 설득은 쉽게 되지 않았고, 결국에 구단 측에서는 선동열 감독에게

군입대를 미룰 수 있는 방안을 내서 설득시켜달라는 요청을 했고,

선동열은 안치홍에게 임의탈퇴라는 말까지 꺼냈다고 해요

 

쉽게 말하면, 군대 연기를 안하면 짤라버리겠다는 거죠;;;

 

이러한 이야기를 알게된 기아팬들은 분노가 극에 달한걸 넘어서 폭발하고 말았고,

결국에는 팬들이 단체로 기아 구단에 압박을 넣기 시작했어요

 

구단과 선동열 감독은 상황을 이제서야 인지하였고, 결국에 자진 사퇴라는 방침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된거죠

 

허나, 선동열 감독은 이에 대해 해명을 하였어요

 

"나도 안치홍에 관련해 말을 듣고 당황했다"

 

"내가 어떻게 협박을 했겠는가"

 

"설명하자면 안치홍이 군대를 가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자 구단에서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감독실로 불러서 이렇게 말을 했다"

 

"너나 나나 프로들이고 어떻게 보면 우리들은 소모품들이다"

 

"최악의 경우 구단쪽에서 임의탈퇴까지 생각하면 안되지 않느냐"

 

"생각을 바꿔보자"

 

하긴 했네;;; -_-;;;;

 

 

 

 

 

 

 

 

 

 

 

 

아무튼 뭐... 결국엔 사퇴하였고, 이제 기아 팬들은 김성근 감독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네요

 

그런데, 김성근 감독이 기아에 올까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기아 팬이긴 한데, 가능성은 왠지 없어보이는데...

 

예전에 sk 감독일때, 사람들이, 김성근 감독은 이기는 야구만해서 재미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여러 구단에서 찾고 있네요

 

역시 우리팀으로 와서 이기는 팀으로 만들면 재미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