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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에서 최근에 방출된 임경완 투수를 김성근 감독이 한화에 데리고 왔네요

 

환화 측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임경완이 11월 5일에 테스트를 받기 위하여

한화 마무리 훈련이 있는 일본 오키나와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번에 임경완이 한화에 테스트를 받게된건 역시 김성근 감독때문.

 

임경완에 대해서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성근 감독이 먼저 임경완에게 연락하게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훈련 기간동안에 계속 테스트를 받게된다고 하네요

 

임경완은 1998년도에 롯데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2011년까지 롯데에 있었죠

 

이후에 2012년도부터 3년동안 FA 선수 자격으로 SK로 이적하였어요

 

SK로 간 임경완은 그닥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에는 계약 기간 종료 후 방출되었죠

 

현재로써는 임경완이 한화에 공식적으로 입단한 상태는 아니긴 하나,

관계자들은 사실상 한화에 입단한것과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테스트를 받는 선수들은 유니폼이 없는데,

임경완은 61번 등번호가 달린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는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는 이미 한화 멤버 확정이란 생각이 들게 하고 있죠

 

임경완은, 김성근 감독이 직접 불러줘서 자신이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누를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어요

 

김성근 감독의 훈련은 강도가 엄청나다고 하는데, 그래도 본인을 알아준 감독님이라면,

아무래도 기분 좋게 훈련을 받을 수 있을 듯 싶네요

 

한편,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를 지옥 훈련으로 잡고 있다는 일부 비판적인 기사에 대해,

김성근 감독이 쿨하게 반응을 보였네요

 

최근 한화 지옥 훈련을 비판하는 기사를 접한 김성근 감독은,

과정을 통해 욕먹는건 상관없다고, 결과를 못내는게 두려운것이다라는 말을 하였어요

 

꼴찌가 1등을 이기기위해서는 상식적인 훈련으로는 안된다며,

남들만큼 하는건 계속해서 꼴등밖에 못하는거라고, 비판의 기사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였어요

 

'ㅁ'b 역시 진격의 김성근.

 

 

 

 

 

 

 

 

 

 

 

<한화 코치진 : 계형철, 이홍범, 정민태, 니시모토 다카시, 쇼다 고조, 후루쿠보 겐지, 다테이시 미쓰오>

 

김성근 감독으로 교체된 이후 코칭스태프에도 변화가 있었죠

 

그동안 있던 코치 대부분이 나가고, 김성근 사단 및 일본인 코치들이 계약을 하였어요

 

투수코치로는 계형철, 정민태, 니시모토 타카시,

타격코치로는 쇼다 코조, 아베 오사무,

배터리치로는 후루쿠보 켄지,

수비코치로는 다테이시 미쓰오,

트레이닝코치로는 이홍범 등이 새롭게 한화 코칭스탭으로 합류하였어요

 

계영철 코치는 쌍방울, 한화, 삼성, LG, SK 등을 거쳐온 이력이 있고,

이홍범 코치는 OB, 태평양, 쌍방울, SK 등을 거쳐왔으며,

정민태는 현역 시절에도 유명한 투수로, 은퇴 이후 넥센, 롯데에서 코치직을 했었죠

 

일본인 코치들도 상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김성근 감독이 일본인 감독을 많이 쓴 이유 중 하나로,

구단이 10개가되면서 마음에 드는 코치들이 다른 팀으로 모두 가버렸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과거 SK 시절에도 김성근 감독은 일본인 코치를 기용한 이력도 있는걸 보면,

굳이 국내에서만 코치를 찾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이 있는듯 싶죠

 

한화 입장에서는 외국인 코치가 많으면 많을수록 숙소, 통역 등의 비용도 많이 들고,

아무래도 연봉이나 계약금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래도 김성근 감독이 한다니까 일단은 다 해주는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