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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각의 지자체에서 수능날인 11월 13일에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시간 늦춰

10시까지로 변경하였어요

 

서울시에서는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하여, 수험생이 정시에 시험장에 못도착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25개 자지구, 공사 등 공공기관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10시로 조정하였죠

 

수능 시험장 근처 200m에는 차량을 통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근처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돼요

 

입실 시간은 8시 10분.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였는데,

서울지하철을 38회 증가시켰으며, 시내 마을버스는 최소 배차간격만으로 운행돼요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은 원래 7~9시였는데, 6시부터 10시까지로 바뀐다고.

 

지하철 안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수험생들로 하여금 가는길을 헤메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 하네요

 

시내 마을버스는 아침 6시부터 8시반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되고,

새벽 4시부터 정오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택시 약 15000대를 추가 운행할 방침이라고 해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들을 위해서, 장애인 콜택시 약 5백대 가량을 우선 배차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수험생 무료 수송 차량 8백대를 수험장 근처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소 등에 비상 대기시켜서,

수험생이 태워달라고 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줄 예정이라고 해요

 

수능날에는 공공기관 이외에도 은행과 주식시장/외환시장도 1시간 늦게 열죠

 

은행은 아침 10시에 오픈해서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하게 돼요

 

공기업, 공무원들 또한 아침 10시까지 출근이죠

 

지자체에서 민간기업에게도 출근시간을 늦춰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이건 강제가 아니기때문에,

실제로 사기업에서의 출근시간은 회사 내규에 따라서 달라요

 

어떤 회사는 10시 출근일 수도 있고, 어떤 회사는 9시 출근일 수도 있는거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등 대기업들 대부분이

출근시간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하네요

 

당일날 교통상황을 보고서 30분 정도 출근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로는 특별히 변경할 계획은 없는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수능 종료시간은 제2외국어 응시자는 오후 5시,
제2외국어 미응시자는 오후 3시52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