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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피츠버그 계약,리즈 lg 복귀 무산,LG 리즈 계약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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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리즈 2년 300만달러 계약,lg 감독 양상문,lg 양상문 감독

 

 

 

 

 

 

 

LG 트윈스가 데려오려고 했으나, 결국에는 무산되고 만 오른손 투수 레다메스 리즈(도미니타 공화국)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했다고 하네요

 

리즈가 피츠버그와 계약한 조건은 2년에 300만달러.

 

엘지에서는 2015년도 시즌을 대비하여 리즈 재영입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양상문 감독이 직접 도미니카 현지로 이동하여 리즈 상태를 관찰하였죠

 

이러한 과정에서 LG에서는 연봉 110만달러 + 인센티브 최고 100만달러를 제시하였다 하는데,

처음에 리즈는 엘쥐에 입단한다고 약속을 한다고 말해두고선 피츠버그로 갑자기 돌아서버렸어요

 

우리나라와 미국 말고도 일본 구단에서도 리즈를 영입하려 했으나, 결국엔 일본도 불발.

 

리즈는 몇년전 한국프로야구에 나와 나름 성공적인 기록을 올렸죠

 

올해는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었는데,

이러한 리즈를 다시 데리고 오기 위해서 대우를 후하게 주고 감독이 직접갔지만,

결국에는 복귀 성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LG 측 말에 따르면, 이러한 리즈의 행동에 대해 양상문 감독이 상당히 짜증난 상태라고.

 

리즈만 생각하고서 PO 직후에 바로 도미니카로 갔는데,

공을 던지는데도 문제 없고, 작년보다 제구력도 안정적이기에 리즈를 반드시 데리고 오고 싶단 생각을 했나봐요

 

최근에는 김용일 코치가 리즈를 뉴욕에서 만나서, 메디컬 체크까지 했다고.

 

양상문 감독은 리즈를 만나서 원하는 조건을 말하라고 했고, 리즈가 요구한걸 들어준다고 하여 구두계약을 했는데,

갑자기 리즈가 잠적해버린...

 

이미 리즈의 복귀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구단주에게도 알렸는데,

양상문 감독 입장에서는 상당히 상황이 난처하게 된거죠

 

며칠간 연락이 없던 리즈가 갑자기 나타났고, 일본과 미국에서 거액을 준다고 했다면서, LG를 떠보기 시작.

 

이미 기분이 상한 LG 측에서는 기존의 계약대로 진행을 원했고,

이러한 리즈의 행동에 빈정상해서 협상을 종료시켜버렸어요

 

리즈가 갑작스럽게 돌변하여 뒷통수를 때린게 벌써 2번째.

 

지난 시즌에도 무릎부상 이후 재활을 도와준다 말한 LG 대신에 메이저리그 토론토랑 계약을 하였죠

 

당시에 리즈는 에이전트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며 모르쇠의 입장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잠수 탔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돈을 올려달라고 하니, 양상문 감독 입장에선 화가 날듯;;;

 

한편, 리즈와 계약이 실패하면서, 양상문 감독은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좀 더 보고서

외국인선수 영입을 위해 귀국을 좀 늦추겠다는 입장을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