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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최근 열린 협박 사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였죠

 

11월 24일, 이병헌은 본인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하였어요

 

재판은 오후 2시부터 시작이었는데, 이병헌은 1시 40분 전쯤으로, 재판이 시작되기 20분 전쯤에

서울중앙지법에 등장하였어요

 

경호원 및 매니저 등 6~7명 정도되는 사람과 함께 나타났죠

 

이날 공판을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 약 150명, 시민, 법원 진원들 등

수백명 가량의 사람들이 이병헌의 입장을 보게 되었어요

 

취재진에게 인사를 한 이병헌은, 그대로 법원에 들어갔으며,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이 상황에서 취재진과 경호원 사이에 고성이 오고가기도 했는데,

이병헌은 이러한 분위기가 어려운지, 화장실에 들어가서 재판이 시작될때까지 몸을 피하기도 했죠

 

공판은 서관 523호 법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어요

 

이병헌 사건을 담당한 판사는 서울중잉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국가보안법 사건 이외에) 공판이 비공개인건 이례적인 모습이긴 한데,

10월달에 있던 1차 공판에서 증언 과정에서 발생될 수가 있는 명예훼손 등

2차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이병헌에 대한 신문을 비공개로 해달라고한

검찰 측 요청을 받아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10월 16일에 있었던 1차 공판에서, 이지연이 이병헌과 진한 스킨십을 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다고 말하였으나,

재판부에서는 피고인의 일방적인 주장이라 말하며 이병헌을 증인으로 채택한거죠

 

3시간 30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된 공판은 고성이 중간에 나오기도 하였고, 중간에 휴정을 하기도 했어요

 

다희와 이지연 그리고 이병헌은 사건이 발생된지 4개월 정도만에 만나게 되었어요

 

이번 공판에서는 이지연과 다희가 촬영한 약 10분짜리 동영상을 틀고서,

이 영상 속 내용에 대해 이병헌의 입장을 물어보는 등 증인 신문이 진행되었다고 해요

 

법정에서 이지연이 이병헌과 사귀는 사이였다면서 카톡 메세지를 증거로 보여주었는데,

이병헌은 농담이었다고 기억 안난다는 말을 하면서 부인했다고 하죠

 

그렇게 장시간의 공판이 끝나고서 나온 이병헌은

자신은 진실되게 성실히 대답하였다며, 재판 결과를 지켜본다는 말만 하고서,

여전히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은채로 돌아갔어요

 

한편, 12월 16일에 협박 사건 3차 공판이 예정되어 있죠

 

이 자리에는 주선자 A씨가 참석한다고 해요

 

원래는 주선자도 2차 공판에 출석할 계획이었는데, 공판 일정이 변경되면서 3차로 연기되었따고 하네요

 

참고로, 3차 공판에는 이병헌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