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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2롯데월드가 이번에는 아쿠아리움 메인 수족관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되었다고 하네요

 

계속해서 이곳저곳에서 균열이 발생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가 과연 정말 안전한 건물이 맞는건지,

의문을 넘어서 이제는 불안하기까지 하네요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이 틈새로 물이 새어나와 긴급 보수를 진행했다고 하죠

 

벽을 타고 내려오는 물의 양이 상당하여, 바닥을 적실 정도라고.

(오션터널의 콘크리트벽과 아크릴 사이에 있는 실리콘 틈새에서 1시간마다 종이컵 1컵 정도의 물이 나왔다고)

 

한 언론에서 이 내용을 확인하고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취재진을 보냈는데,

롯데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취재를 못하게 막기도 하였죠

 

일부 언론에서는 수조에 7cm나 되는 크기의 균열이 발생하였다고 보도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였죠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다"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

 

이번 설명은 지난번에 인테리어를 위한 고의적인 균열이었다는 설명보단 낫지만,

그래도 안전성에 의심이 들긴 하죠

 

 

 

 

 

 

 

 

 

 

 

예전에 중국에 있는 수족관이 터지면서 16명이 부상을 입게된 사건이 발생한적이 있어요

 

수족관의 그 많은 물이 한번에 쏟아져내리면, 사람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죠

(유리조각도 날아오고)

 

이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개장한지 두달도 안된 수족관인데, 벌써부터 이런 일이 생겼다는거는

상당히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어요

 

기업 측에서는 당연히 좋은일이 아니기 때문에 12월 3일에 누수 발생되고서

외부에 해당 사실을 비밀로하고 12월 4~6일에 몰래 보수 공사(실리콘 바르기)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몰래 하려고 하다가 관람객들에게 걸려서 더욱 큰 비난을 받게 되었네요

(해당 구간을 일부 폐쇄한정도면 안전에는 위험이 있었던듯)

 

현재는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어서 더이상 누수가 없다고 입장을 내놓았는데,

최근 현장을 가본 사람들 말에 따르면, 아주 조금씩은 계속 물이 새어나오고 있다고 해요

 

올해 있었던 국회 국정감사에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로 인하여 대형 사고가 발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어요

(아쿠아리움 아래 석촌변전소가 있기 때문에)

 

계속 괜찮다 괜찮다 말하다가 나중에 정말 큰 사고 터질까봐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