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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은 송가연(1994년생 나이 21살)의 이번 경기가

결국 패배로 끝이나고 말았네요

 

12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로드fc 020 아톰급(48kg 이하) 매치가 열렸는데,

이날 경기에서 송가연은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90년생 25살)에게 패배를 하고 말았죠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사토미 타카노는, 경기 전에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 않는다라면서 약간은 비꼬는듯한 말을 했는데,

자신의 말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네요

 

경기는 일본 선수인 타카노 사토미가 계속해서 송가연을 밀어부치면서 주도권을 잡았어요

 

사토미는 송가연과 그라운드에서 기무라록을 선보이면서 1라운드 4분 29초만에 승리하였어요

 

타격에 비하여 그래플링에서 송가연은 완벽하게 밀렸죠

 

타카노 사토미는 펀치, 킥을 날리면서 송가연을 모서리로 몰아부쳤고,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하였어요

 

송가연은 그래도 경기를 잘 진행하면서 사토미 안면을 가격하는 등 유효 펀치를 날리기도 했어요

 

그러나, 테이크다운 한번 당하고서 백포지션을 뺏긴 송가연은

결과적으로 사토미의 그라운드 기술에 당하고 말았죠

 

유도, 주짓수 등을 해온 사토미는 암바, 기무라록 등 그라운드 기술을 사용하였고,

송가연은 팔이 꺾이면서 패배를 하게 되었어요

 

송가연은 데뷔전에서 30대의 주부 선수인 야마모토 에미를 상대로 하여 승리를 따냈는데,

이번에는 노련한 20대 선수를 만나서 패배를 하면서, 2연승에는 실패하였어요

 

반면, 사토미는 3연패를 탈출하였으며, 13달만에 승리를 거두게 되었죠

 

사토미는 아마추어 전적 2전 2승 및 프로 전적 8전 3승 5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에 송가연에게 1승을 추가하면서 9전 4승 5패가 되었네요

 

송가연은 2전 1승 1패.

 

한편, 송가연은 패배하고 난 뒤 상대 선수에게 인사도 안하고 자리를 떠버렸어요

 

이를 본 사람들이 매너가 없다면서 태도에 대한 비판의 말을 던지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