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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세체납자 명단 공개했지만 전두환은 제외

전두환 전 대통령 체납자 명단 제외,지방세고액체납자 전두환 미술품 팔아 지방세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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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4500인 명단에 포함되어있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체납 세액 전액 환수를 통해 2014년도 체납자 공개 명단에서는 제외되었네요

 

12월 15일, 서울시에서 지방세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6979명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죠

 

이 사람들이 체납한 총 지방세 금액은 무려 1조 1664억.

 

2013년도 지방세 4700만원을 체납하여 명단에서 포함되었던 전두환은

검찰 추징액 환수 활동을 통해, 올해는 체납자 명단에서 제외되었네요

 

2013년 7월, 검찰에서 미납추징금 환수를 위하여 전두환 일가 자택 및 전두환 장남 전재국이 가지고 있는

시공사 등을 압수수색한적이 있죠

 

압수수색을 통해, 유명한 화백의 수억원 가량의 그림 등을 포함하여, 도자기, 병풍 등 고가 미술품 수백점을 압류하였어요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하여, 검찰에서는 전두환 사저에서 압류한 미술품들에 대한 특별경매를 실시하였는데,

2013년 12월에 열린 이 경매에서, 이대원 화백의 농원이라는 작품은 무려 6억 6천만원에 경매되기도 했죠

 

서울시에서는 2014년 2월, 국세청과 같이 경매 수익금에서 체납세금을 1순위로 배분받았어요

 

 

 

(나이먹어도 상당히 건강한 전두환)

 

(예전 박근혜와 만났을 당시 모습)

 

(전두환 손녀 전수현)

 

 

 

그런데, 2014년도 명단에서는 전두환이 제외되었지만, 2015년도 명단에서는 다시 포함될 수 있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2014년 2월에 공매처분된 한남동 부동산 양도소득세에 연동된 지방소득세를

아직까지 전두환이 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번 2014년 체납자 명단에는 전두환은 빠졌지만, 동생 전경환은 무려 4억 2200만원이나 지방세를 내지 않아

명단에 포함되었다고 해요

 

한편, 2014년 고액체납자 1위는 한솔 전 부회장인 조동만이라고 하는데, 무려 84억이나 된다고 하죠

 

법인 중에서는 제이유개발이 113억을 체납해서 1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코오롱TNS 전 회장 이동보는 43억을 체납, 거평그룹 전 회장 나승렬은 41억을 체납,

신동아그룹 전 회장 최순영은 37억을 체납, 한보그룹 전 회장 정태수는 29억을 체납,

제이유그룹 전 회장 주수도는 4억을 체납했다고 하네요

 

돈 'ㅁ' 있는 사람들이 더 안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