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무언가

영화 국제시장 감독 윤제균 손석희 인터뷰,JTBC 뉴스룸 손석희 윤제균 인터뷰,국제시장 변호인 국제시장 허지웅 국제시장 평론,국제시장 윤제균 손석희 흑백논리,국제시장 국기경례 해명 본문

방송연예。

영화 국제시장 감독 윤제균 손석희 인터뷰,JTBC 뉴스룸 손석희 윤제균 인터뷰,국제시장 변호인 국제시장 허지웅 국제시장 평론,국제시장 윤제균 손석희 흑백논리,국제시장 국기경례 해명

특별한 무언가 2015. 1. 7. 11:51

 

 

 

영화 국제시장 감독 윤제균 손석희 인터뷰,JTBC 뉴스룸 손석희 윤제균 인터뷰

국제시장 변호인 국제시장 허지웅 국제시장 평론

국제시장 윤제균 손석희 흑백논리,국제시장 국기경례 해명

 

 

 

 

 

 

 

 

1월 6일, JTBC 뉴스룸에 지금 가장 핫한 영화인 국제시장의 감독 윤제균이 출연하였죠

 

인기가 많긴 한데, 최근 이 영화가 정치색 논란이 되면서 이래저래 말이 많았는데,

정작 연출을 맡은 감독 윤제균은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하였네요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이 정치적 부분에 있어서 논란이 있어 그동안 인터뷰를 거절해왔다고 해요

 

그러다가 이번에 뉴스룸에 나와서 이런저런 진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윤제균 감독은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이유/사유로 아버지를 언급하였어요

 

소박하게 고생하다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말하고 싶은게 있어서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허지웅이 평론한 것과 다르게 정치적 사회적 의도는 없었다는거죠

 

손석희

 

"국제시장이 보수 영화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느 평론가는 오해라고 이야기가 나왔고. 사회 분위기 비평이라고 이야기는 했고, 토나온다라고 평론 하기도 했다. 끄떡하면 진영 논리가 나온다"

 

윤제균

 

"그게 여태껏 인터뷰를 거절 했던 이유다. 소통과 화합이 감독으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였다. 지역 계층 간의 이야기가 하고 싶어 만들었는데 소통과 화합이 아닌, 갈등이 빚어져 당황했다. 논란이 되다보니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몰라 인터뷰를 거절했는데 생각해보니 의도와 해석의 차이에서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영화라는 것이 사람들 시각이 다르다보니 논란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의도는 정치적, 사회적인 것이 아니라 소박하게 고생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감사하다 말하고 싶은 것이었다"

 

 

















 

 

 

 

 

 

윤제균 감독은 과거 영화 해운대를 만들면서 1천만 관객을 돌파한적이 있죠

 

국제시장도 현재와 같은 분위기라면 1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1월 7일 기준 누적관객수 817만명 돌파)

한국 영화 감독 최초 1천만 영화 2편 제작을 앞두고 있는 윤제균 감독의 입장에 대해서도 인터뷰 했어요

 

손석희

 

"1000만 돌파도 무난할 것 같다. 해운대도 1100만을 넘었다. 한국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한 사람의 감독이 1000만 영화를 두 편 연출 하는 건데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

 

윤제균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감사하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만들었지만 결국 운 과 주변상황이 작용한다.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몰랐는데, 영화 국제시장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이 부모님 성함과 같다고 하네요

 

손석희

 

"등장하는 두 주인공 이름이 부모님 성함과 같다고 들었다"

 

윤제균

 

"아버지가 (윤제균이)대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가족과 자식을 위해 평생 일만하다 돌아가셔 언젠가는 아버지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04년 첫째가 태어나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아버지가 되기 전에는 아버지가 이해 안 되고 잔소리에 짜증도 많이 냈다. 내가 아버지가 되니 연민의 정이 들었고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 해운대 이 전 부터 영화가 기획단계에 있었다.

 

 





 

 

 

 

 

 

국제시장은 우파, 변호인은 좌파라는 정치색 논란이 있는데,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도 언급했죠

 

손석희

 

"변호인과 비교가 많이 되고 있다"

 

윤제균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과 개인적 친분이 있어서 잘 아는데, 영화를 만들 때 감독의 의도가 있었을 텐데 해석하는 관객들은 다양한 입장이 나올 수 있다. 양우석 감독도 똑같은 심정일 것이라 생각한다"

 

손석희

 

"변호인은 정치영화라 생각해서 함께 언급하는 것을 꺼리느냐"

 

윤제균

 

"손석희 앵커의 말에는 흑백논리가 있는 것 같다. 약간의 차이는 있는 것 같다. 살면서 조금은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굳이 선을 그어 나눌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모든걸 흑백논리로 나누면 힘들어지지 않겠느냐"

 

 

 

 

 

 

국제시장을 보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오죠

 

온라인에서는 이 장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는데, 이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네요

 

윤제균

 

"해석과 의도에 대한 부분이다. 해석은 풍자냐 애국이냐 보는 시각에 따라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그 장면을 찍은 감독의 의도가 뭐냐고 묻는다면 난 전장으로 가는 남편을 말리는 아내라는 개인간의 갈등을 한 신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넣은 거라고 말하겠다. 70년대에 다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았나. 두 사람의 갈등을 무겁지 않고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장면으로 사용했는데 이 장면이 그렇게 크게 받아들여질지 몰랐다. 풍자라고 해도 맞고, 애국심을 강조하는 장면이라고 해도 맞다"

 

손석희

 

"질문을 피해가는게 아니냐"

 

윤제균

 

"난 그런 것들이 재밌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의도가 아니라 그 시대 상황에선 모두 다 그렇게 하지 않았나. 그냥 편하게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석희

 

"아마 감독의 답변이 적절한 것이냐 아니냐에 대해 의견이 나뉠 것 같다"

 

 

 

 

 

 

윤제균 감독은 차기작에 대해서도 말하였어요

 

손석희

 

"국제시장 이후 차기작은 무엇인가? 또 시대극인가?"

 

윤제균

 

"아직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작품은 없다. 현재 국제시장 생각에 빠져있다. 차기작을 할 수 있다면 국제시장 다음 세대 이야기인 80년대, 90년대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차기작은 좀 더 정치적일지도 모르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