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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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5. 1. 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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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정동영이 탈당을 선택한 후 1월 11일,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면서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죠
"정치인생의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정권교체의 희망을 발견하기 어렵다"
"지금의 새정치연합은 제가 실현하고자 했던 합리적 진보를 지향하는 당이 아니다"
"모든 비판은 달게 받겠다"
"모든 걸 내려놓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기꺼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
"새로운 인물로 신당의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게 (신당 추진체인) 국민모임 내부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4월달에는 불출마한다는 말)
앞서, 정동영은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3년도에 민주당을 선도 탈당하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하였고,
2007년에는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신당인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였어요
그리고 2009년도에 탈당하였다가 2010년도에 복당을 하게 되었죠
이번에 탈당을 하면서, 정동영은 정치 인생에서 어느새 4번의 탈당을 하게 되었어요
MBC 앵커 출신인 정동영은 1996년도 15대 총선 당시에 전주(고향)에 출마하여,
최다 득표를 기록하면서 정치계에 상당히 큰 폭풍을 일으키면서 입당하였죠
김대중 정부 시절이 끝나갈 때 쯤에는 차세대 리더(대선 주자)로 꼽히기도 하였어요
열린우리당 초대 의장, 통일부 장관(노무현 정부 시절) 등을 역임하면서 큰 인지도를 얻었으나,
2006년도에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구)민주당 통합 등 진로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하여 노무현 대통령과 갈라섰죠
2007년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나왔지만 낙선하게 되었고,
2008년 총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못내고서 미국으로 떠났다가,
2009년 4월에 전주 지역 재선거 당시 나와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어요
2010년 복당한 다음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되었고,
2012년에는 서울 강남을에 도전하여 낙선하게 되었죠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는 정동영의 탈당이 어느정도 예견되었던 일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예견되어 있었어도 현실화되니 상당히 큰 충격을 받게 되었어요
공식적으로는 안타깝다는 말을 하고서는, 내부에선 비판의 말을 던지고 있는 상태죠
"대선후보까지 지낸 중량감 있는 인사로서 적절치 못한 행보다"
"잔칫집에 고춧가루를 뿌린 격이다"
"대선주자까지 지내며 누구보다 당의 혜택을 많이 받은 인사로서 당이 어려울 때 힘을 보태야지 뛰쳐 나가는 건 부적절하다"
"뿌리를 스스로 부정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정 고문도 거슬러 올라가면 야당의 현 위기에 책임있는 분 아니냐"
"더욱이 굳이 전대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차기 당권구도를 흔들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 아니냐"
"지금은 당의 새로운 리더십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로, 국민은 우리 당이 전대를 통해 단합하는 모습을 더 기대할 것이다"
"우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 고문을 기다릴 것이며, 수권정당·대안정당으로서 더욱 혁신하고 노력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정동영의 탈당에 대해 계파정치의 결과라고 표현하였어요
"정동영 상임고문이 탈당했다"
"이유여하를 막론코 대단히 유감스럽다"
"모이는 정당이 되지 못하고 떠나는 정당이 된 오늘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잘못을 깊게 반성한다"
"정동영 왜? 탈당했는가"
"포용치 못한 계파정치의 결과다"
"분열해서 패배의 길이 아니고 통합 단결로 승리의 길로 가야 한다"
정동영은 진보진영 신당인 국민모임에 합류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어요
"오랜 고민 끝에 오늘 새정치연합을 떠나 국민모임의 시대적 요청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민주진영과 진보진영의 대표적 인사들이 참여한 국민모임이 지향하는 합리적 진보 정치, 평화생태복지국가의 대의에 동의한다"
"새정치연합과 진보정당들을 넘어서 새로운 큰 길을 만들라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다"
"이 길만이 정권교체를 위한 가장 확실한 길로,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봉사를 이 길에서 찾겠다"
"새정치연합은 서민과 중산층이 아닌 중상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새누리당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
"야당성마저 사라져 국민의 기대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발견하기 어렵게 됐다"
국민모임에는 종북주의 배격 등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는 인사들이 주도한다고 밝혔는데,
서울대 명예교수 김세균, 전 민노총위원장 이수호, 영화감독 정지여, 명진 스님 등
각계 명망하고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인사들 약 100명이 참여한다고 해요
국민모임은 1월 12일부터 전국을 돌면서, 대국민 토론회 등 여론에 대한 지지도를 얻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죠
전 민주당 의원인 최규식, 김성호, 임종인도 합류하기로 했으며,
전 창조한국당 유원일, 전 민노당 최순영도 합류하며, 천정배도 들어갈지말지 고민중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