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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30명의 사상자를 만든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가 화재보험에 가입되었다고 하죠

 

이번에 발생된 화재 사건의 재산피해액은 9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아파트 16층 이상, 일반건물(도시형 생활주택) 11층 이상일 때만 화재보험 의무가입이기에,

해당 3개의 건물을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라고 해요

 

이번에 대참사를 만든 화재사고의 아파트, 대봉그린아파트, 해뜨는마을아파트는

각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화재보험에 가입한 상태라고 해요

(건물 모두 민간 소유)

 

그런데, 드림타운아파트는 화재보험 재계약을 안했다고 하네요

 

대봉그린아파트는 한화손보 화재보험(의무보험)에 가입하였어요

 

건물, 가재, 시설 등 32억 한도, 건물주의 배상책임보험이 5억 한도로 총 37억 정도 된다고 하네요

 

특히, 대봉그린아파트 10층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19억 7천만원 한도의 화재보험에 별도 가입되어 있다고 해요

 

보험 상세 내용은, 건물집기 관련 3억 7천만원, 실화 대물배상 5억, 시설소유배상 사고 1건당 10억(1인당 1억) 등이라고 하네요

 

해뜨는마을아파트의 경우에는 동부화재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 총 가입금은 56억이라고 해요

 

상가건물인 1층과 2층은 6억 3천만원이며, 3층부터 15층까지는 38억이고,

주차타워는 9억 6천만원 정도라고 해요

 

단, 가재도구, 가전제품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건물 복구 보상금만 지급한다고)

 

그렇기 때문에, 해뜨는마을 아파트 세입자들은 보험금을 받을 수가 없을 것으로 보여요

 

건물주 보험가입 기간이 만료되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아서,

입주자들이 개별적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보상은 받기 어렵다고 해요

 

실제로 위에 대봉그린이나 해뜨는마을도 보험에 가입되어 있긴 하나,

대봉그린의 경우에는 배상책임보험 5억으로 모든 입주민들이 나눠서 받을 것으로 보이고,

해뜨는마을은 가전제품, 가재도구 등은 보상이 안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상되는게 거의 없을듯 보이네요

 

 

 

 

 

 

 

 

 

 

 

 

이번 의정부 아파트 화재 원인이 1층에 주차된 4륜 오토바이로 확인되었기에,

수사 결과에 따라서, 책임 범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여요

 

만일, 오토바이 운전자의 방화/실화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되었다면,

이번 화재 사고의 책임은 운전자에게 상당히 커지게 되죠

 

허나, 오토바이 결함 또는 외부 요인때문에 화재가 발생된거라면,

운전자의 책임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고 해요

 

또한, 건축주(건물주)의 불법 행위, 관리인의 부주의때문에 화재가 더욱 커지게되었다면,

이 당사자들 또한 책임을 지게 되죠

 

현재는 책임 소재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상비(보상금)이 지급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의정부시에서는 우선적으로 부상자 치료비에 대해서 지급 보증만 한 상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