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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인질을 납치하여 살인을 한적이 있는 이슬람국가 - IS에서

이번엔 일본사람 2명을 붙잡고서 몸값을 요구하고 있죠

 

1월 20일, IS에서는 일본인 2인을 붙잡고 있는 영상을 공개하였어요

 

이 영상 속 인질은 과거 살해당한 인질들과 같이 주황색 옷을 입고 무릎꿇은 상태로 나오죠

 

IS대원으로 보이는 검은 복면의 남자는 일본인들의 몸값으로 2억달러를 요구하였어요

 

72시간안에 몸값을 주지 않으면 두 사람을 죽인다고 협박하였죠

 

일본에서 1월 17일, 이라크 정부, 시리아 난민을 위하여 비군사적 지원을 약속하였는데,

이것때문에 IS 측에서 인질을 잡고서 협박하는걸로 보이죠

 

is 측에서는 일본 정부에서 이슬람 전사를 억압하며, 여자, 아이들을 죽이는 일에

2억달러를 지원하였다고 비판하였어요

 

"일본 총리는 자발적으로 십자군 전쟁에 동참했다"

 

"일본 정부가 IS에 대항하기 위한 자금 2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어리석은 결정을 했으니 이제 일본 국민에게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2억 달러를 내도록 정부를 압박할 72시간을 줄 것이며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이 칼이 일본인의 악몽이 될 것이다"

 

현재 is 측에서 공개한 동영상 속 인질은 프리랜서 언론인 고토 겐지,

민간 군사 업체 운영자 유카와 하루나라고 해요

 

고토 겐지는 2014년 11월에 잡혔으며, 유카와 하루나는 2014년 8월에 잡혔다고 하죠

 

고토 겐지는 시리아 분쟁지역 실태를 취재려다가 인질로 붙잡힌걸로 보여요

 

고토 겐지 지인의 말에 따르면, 2014년 10월 22일에 해외 출장을 갔다가 29일에 귀국한다고 했는데,

그 다음부터 연락두절이 되었다고 해요

 

고토 겐지는 분쟁 지역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떠났다가,

IS 인질이 되는 봉변을 당하게 된걸로 보이죠

 

 

 

 

 

 

 

 

 

 

 

 

 

중동을 방문하고 있는 일본 총리 아베 신조는 이번 is 협박 사태에 대해 즉각 석방을 요청한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위해를 가하지 않고 즉각 석방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

 

"인명에 대한 협박은 용납하기 어렵다"

 

"국제 사회는 단호하게 테러에 굴하지 않고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

 

아베 총리는 협박에 대응하지 않는다면서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는 듯이 말했는데,

일본 정부에서는 몸값 지불을 두고서 고심 중이라고 해요

 

일본 당국에서는 동영상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동영상을 분석 중이라고 하긴 했는데,

이미 IS 측에서 본인들이 저지른 일이 맞다고 인정하여 분석은 큰 의미가 없을듯 싶네요

 

IS의 협박대로 돈을 주는건, 미국, 영국 등 일본 동맹국이 엄격하게 지키고 있는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정책과 반대되기 때문에 아베 총리를 고민이 많다고.

 

안주자니 자국민에게 지지도(지지율)나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고,

주자니 다른 동맹국의 비난을 받을 것 같은 상황이기 때문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