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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경향신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 이완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였죠

 

경향신문에서 제기한 의혹은 타워팰리스 다운계약서.

 

2003년도에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해있는 타워팰리스를 매매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서 거액의 시세차익을 거두었다는 의혹을 던졌어요

 

인사청문요청안 및 2003~2004년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 등에 나와있는 내용에 따르면,

이완구는 2003년도에 타워팰리스를 6억 2천만원에 매입하였다고 신고했는데,

당시에 실거래가는 10억원대였다고, 이에 훨씬 못미친다는 점이 다운계약서를 작성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된다고 하였어요

 

그리고 타워팰리스를 매입한 후 6개월 뒤에 되팔았는데,

당시에 타워팰리스 시세를 감안해본다면, 억대 매매차익을 거두었을 거라 추정되기에,

수천만원 정도의 양도세 탈루 가능성이 있다고 경향신문에서 의혹을 제기하였어요

 

이에 대하여, 이완구 측에서는, 경향신문의 내용은 오보이며,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고 입장을 내놓았죠

 

"다운계약서 작성의혹은 공직자 재산신고 과정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양도세 역시 정상적으로 납부했다"

 

"해당언론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를 포함한 법적대응을 검토중이다"

 

 

 

 

 

 

 

 

이완구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데,

초법적 행정기구 -> 신군분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에서 이완구가 근무했던 경력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네요

 

경찰로 재직하고 있던 1980년도 6월달부터 10월달까지, 이완구는 국보위 내무분과위원회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고 하죠

 

국보위는 1979년도에 12.12 군사 반란 및 1980년 5.17 쿠데타를 일으킨 신군부가

내각 장악을 위하여 설치한 임시 행정기구에요

 

당시에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광주항쟁이 발생되던 상황 속에서 최규하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내세웠고

본인을 상임위원장으로 내세운 국보위를 출범시켰죠

 

국보위는 국가기강 확립을 목표로 삼청교육대를 발족하였으며,

언론사를 통폐합하였고, 언론계 및 공직자를 숙청하는 등 공포 정치를 펼쳤어요

 

국보위 소속 과장들이 장관 권한보다 셀 정도로 권력이 막강했는데,

당시에 이완구는 국가안보유공을 인정받아서 국보위 재편 당시에 보국훈장광복장을 수여받기도 했죠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새정치에서는 이완구의 국보위 시절 행적을 밝혀야된다고 주장하며 나섰어요

 

"일국의 총리 후보자가 과거 공직시절 무슨 일을 했는지를 아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의 기록에서 중요한 일이다"

 

"국보위는 신군부가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정치권력을 사유화하고자 만들었다"

 

"이 후보자가 국보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두환 정권 수립에 어떤 공이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완구 차남 병역에 대해 검증하기 위하여,

1월 29일, 서울대병원 측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하였죠

 

서울대학교 병원 측에서 검사를 해본 결과, 차남의 전방십자인대 파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어요

 

이명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X레이 촬영 결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

 

"후보자 차남의 대퇴골(허벅지뼈)과 견골(정강이뼈)에 터널이 있고 금속물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완구 차남은 2004년 10월에 미시건 대학교에 다닐 때 축구시합을 하다가 무릎을 다치게 되었죠

 

2005년 12월 20일에 미국 미시간대학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았죠

 

2003년 처음 신검때는 현역이 나왔다가, 3번의 입영연기를 하고나서,

2차 신검때 4급, 3차 신검때 4급 (중간에 수술하고) 2006년에 4차 신검 때 5급 판정을 받아서 면제를 받았어요

 

단, 서울대병원 측에서는 전방십자인대 파손만 확인한거지,

이것때문에 군 병역 면제 판단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하였어요

 

"병무청 소관이라 내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수술 이전 MRI 사진 검토결과 이 정도면 수술을 받은 것은 매우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완구 본인은 보충역 판정을 받고서 만기 소집해제되었고, 장남은 현역으로 가서 만기제대 했어요

 

 

 

 

 

 

 

이완구가 총리로 내정되면서 테마주가 등장하였죠

 

이완구 테마주는 최근 상한가를 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근거없이 주가가 크게 오르는건 의심해봐야된다면서 신중한 투자를 언급하고 있어요

 

이완구 관련주로는 신성그룹과 모나미가 있죠

 

신성그룹의 주식들 중 신성에프에이 주식 가격은 내정자 후보로 지목된 1월 23일 이후

며칠간 계속 상한가를 기록하였어요

 

오늘도 9% 정도 주가가 상승하였네요

 

신성이엔지도 오르고, 신성솔라에너지도 올랐어요

 

신성그룹 주식들이 이완구 테마주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이완근 회장이 이완구랑 대학 동문이라고 하기 때문이죠

 

이완근과 이완구는 성균관대를 같이 졸업하긴 했으나, 교육학과와 행정학과로 학과가 다르며,

개인적인 인연도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진위여부는 알 수 없어요

 

일부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작전 세력이 움직이는거라고 분석하고 있기도 해요

 

그리고 모나미도 요 며칠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모나미 대표 송하경이 이완구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기 때문에 테마주로 분류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