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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개통될 예정인 호남선 고속철도가 결국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는걸로 최종 결정되었네요

 

국토부에서는 지자체, 철도공사 등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에 호남선 KTX 운행계획을 결정하였어요

 

서대전역을 경우하지 않게 됨에 따라, 서울에서 출발하여, 광주, 목포, 여수, 순천으로 가는 모든 KTX 열차가

서대전역을 거치지 않고서 새롭게 개통되는 호남선 구간을 운행하게 되죠

 

주말 기준으로 하여, 하루 62회가 운행되는 KTX 호남선은 앞으로 6회가 증가되어 68회 운행될 예정이에요

 

용산 <-> 광주 송정/목포 구간 운행 횟수는 48회로 증가되며,

용산 <-> 여수 구간은 20회로 증가되죠

 

서대전역 경우가 무산되면서, 서대전, 계룡, 논산 지역에는 별도로 KTX를 운행하게 돼요

 

별도로 운행되는 용산 <-> 서대전/계룡/논산(대전 및 충남 지역) 구간은 하루 18회 가량 운행될 계획인데,

이 구간을 사용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약 580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요

 

해당 노선은 익산 이하 호남구간은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익산역에서 KTX 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iTX, 새마을 등 일반열차도 증편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이번 호남선 KTX 운행 계획이 결국 서대전역 경유를 빼고서 결정되었는데,

이런 결정이 나기 전까지 상당히 논란이 많았죠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국토부에서 서대전역을 경유하는걸로 확정할 것만 같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게 되면서 조금은 희비가 엇갈리지 않았나 싶어요

 

호남 지역에서는 저속철 우려를 언급하면서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하였고,

대전 지역에서는 이용객의 불편함을 주장하면서 서대전역 경유를 찬성하였죠

 

이번 호남선 KTX의 서대전역 경유는 정치인들까지 나서면서 더욱 논란이 커지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사업의 원래 목적이 호남 지역 균형발전을 위함이기에,

호남 지역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결정하게 된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오송 <-> 광주 송정 구간은 교량, 터널, 궤도, 전차선 등 구조물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영업시운전(시범/시험운전)을 실시하고 있어요

 

3월달까지 개통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며, 빠르면 3월 31일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개통되는 호남선 KTX 광주(목포)행 열차는 오송, 공주를 거쳐서 달리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