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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5. 3. 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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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기리에 마친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캐릭터로 나와 큰 사랑을 받은 임시완이

고용노동부 공익광고에 출연하여 논란이 되고 있죠

 

임시완은 3월 19일부터 노동부 공익 광고 모델로 CF에 출연중이에요

 

임시완과 함께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한 황정민도 노동부 광고 모델로 채용되었죠

 

광고 속에서 두 사람은, 노동시장을 개혁해야지 청년 일자리가 해결된다는 멘트를 날리고 있어요

 

임시완은 광고 속에서 장그래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드라마 속에서 결국 비정규직(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되지 못한 장그래가 나온다는게 참 아이러니하죠

 

노동부 광고 카피라잇 중에서 노동시장 구조개혁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2014년 12월달에 정부에서 발표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안을 의미하고 있어요

 

일명, 장그래법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비정규직 종합대책 방안은

35살 이상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2년 -> 4년으로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죠

 

또한, 기간 연장 후에 정규직 전환이 안될 경우,

연장 기간 동안에 임금 총액의 10%를 이직 수당으로 지급해야 되고,

노동자 계약 횟수를 2년간 3번으로 제한하여, 쪼개기 계약을 방지하며,

3개월만 근무하더라도 퇴직금을 지급해야되는 내용도 들어 있어요

 

35세 이상의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본인이 원한다면, 고용기간은 최고 4년까지 늘리자는 것이

정말 비정규직이 원하는거라고 생각한 정부의 이상한 대책/방안으로 인하여,

시민단체와 노동단체 측에서는 장그래법 폐지를 요구하고 있죠

 

이들은 장그래법이 비정규직 처우개선이 아닌 비정규직을 되려 양산하는 법이라며 비판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러한 장그래법에 대해 노동부 측에서 간접적으로 언급한 광고를

장그래였던 임시완이 나오니, 논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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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의 작가 - 윤태호 작가도 작년에 인터뷰를 통해,

노동부의 장그래 캐릭터 사용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어요

 

 

미생 작가 윤태호 인터뷰(JTBC 2014년 12월)

 

"그분들이 만화를 보셨는지 모르겠다"

 

"만화를 보셨다면 어떤 의도로 보셨는지도 잘 모르겠다"

 

"어쩜 이렇게 만화와 전혀 다른 의미의 법안을 만들면서 장그래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따"

 

"고통을 연장하는 게 기회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고 본다"

 

"정책을 입안하시는 분들이 고민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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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에 대해, 노동부 측에서는 해명을 하고 나섰죠

 

 

고용노동부 인터뷰

 

"청년고용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전체적인 구조개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고 자체에 어떤 방향으로 구조를 개혁하자는 이야기는 없다"

 

"광고 내용은 비난받을 이야기가 아니다"

 

"노동시장이 개혁돼야 한다는 것은 노사정의 합의된 인식 차원에 있지, 광고 자체에 어떤 방향으로 구조를 개혁하자는 이야기는 없다"

 

 

 

 

 

 

 

한편, 장그래법에 대해 반발하는 노동자(근로자)와 시민단체에서는

3월 18일, 장그래법은 개악이라고 언급하며,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를 출범하였죠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에는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희망연대노조,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공공운수노조 등 노동자 그룹,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기독교인권센터 등 인권 단체,

민변과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등 전문가 그룹 등

약 360개 단체가 포함되어 있어요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 권영국 공동대표 기자회견

 

"장그래법은 노동자 죽이기 종합대책이다"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게 아니라 오히려 양산하고 근로조건을 개악하게 하는 내용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연대 대응기구가 필요하다고 느껴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를)만들게 됐다"

 

"정부가 3월말까지 노사정 합의를 거쳐 비정규직 종합대책 법안을 제출하고 강행하려 하는데, 우리는 상반기에는 정부안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추진되지 못하도록 저지하고, 하반기에는 법안 공방이 예상됨에 따라 노동자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노동자의 안을 가지고 싸울 예정이다"

 

"정부는 장그래법을 국민이 원해서 추진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정말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 말에서 5월 중 국민투표를 진행, 국민의 솔직한 의견을 모아 의견을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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