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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김기춘)

 

(김기춘 허태열)

 

(성완종)

 

 

 

해외 자원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성완종이 어제 자살을 선택하였죠

 

검찰은,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근처에서 목을 매고서 사망해있는 성완종의 시신을 발견하였어요

 

검찰에서는 성완종을 구속한 후 해외 자원개발 특혜 및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성완종이 숨져, 사실상 관련 수사가 종결되었어요

 

성완종은 사망한 당일날 새벽 5시 쯤에 집에서 나왔고, 가족들은 약 3시간 뒤에 성완종 회장의 유서를 발견하였죠

 

성완종이 남긴 유서에는, 자신에게 붙은 혐의는 모두 사실 무근이며,

너무나도 억울하여 결백을 밝히기 위하여 자살을 선택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어요

 

이 외에도, 어머니 묘소에 묻어 달라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고 하죠

 

이렇게 성완종과 관련된 사건이 모두 끝나버리는듯 싶었지만,

성완종이 죽기 직전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했다고 하는데,

인터뷰 내용이 퍼지면서 상당히 큰 파문이 일어나고 있어요

 

 

 

(허태열 박근혜)

 

(성완종 김기춘 허태열)

 

 

 

성완종은 집에서 나온 후 아침 6시부터 약 50분동안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했다고 하죠

 

인터뷰를 통해, 성완종은 김기춘에게 10만달러, 허태열에게 7억을 전달했다는 사실을 폭로하였어요

 

2006년 9월,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이 독일을 갈 때, 10만달러를 바꿔서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전달하였으며,

2007년에는 허태열은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만나 7억의 현금을 전달했다고 하죠

 

그 돈으로 경선을 치른거라고, 친박계 쪽에서는 다 아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성완종은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2007년도에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에 허태열 소개로 박근혜를 만났다고 하며,

그 이후로 박근혜를 위해 지원을 해주었다고 말하였죠

 

그런데, 최근에 계속해서 자신을 이명박과 관계가 있다고 묶어서 조사를 하니, 너무나도 억울했고,

자신 이 외에 자신들 가족까지 조사하니까 더는 참을 수 없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네요

 

 

 

 

 

(성완종 허태열 김기춘 10만달러,성완종 김기춘 허태열 7억,경향신문 성완종 인터뷰)

 

(허태열)

 

 

 

이에 대해, 김기춘과 허태열은 전혀 그런일이 없다고 부인하였어요

 

김기춘은 인터뷰를 통해, 성완종이 왜 그런말을 한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은 맹새코 그런일을 한적이 없다며,

자신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말하였어요

 

장소와 시기는 성완종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성완종이 이제는 없으니 어떻게 증명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말했죠

 

성완종과는 면식 정도만 있었지, 친교는 없었다고 말하였어요

 

허태열도 인터뷰를 통해, 그런일 모른다며, 그런일 없었다고만 짧게 말하였죠

 

 

 

(성완종)

 

(박근혜 김기춘)

 

 

 

이번 사건을 접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문재인은,

분명 죽기 직전에 말한건 진실이 담겨 있을거라면서, 철저하게 수사를 실시해야 된다고 말하였어요

 

 

문재인

 

"성 전 회장이 남긴 마지막 말씀은 죽음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 특별히 남긴 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진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 말씀에 의하면 박근혜 정부에서 허태열·김기춘 두 분 비서실장이 왜 연이어 비서실장이 됐는지 연유가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성완종 회장의 죽음은 대단히 안타깝지만 그 때문에 자원외교 비리에 대한 수사가 위축돼선 안 된다"

 

"성 회장이 죽음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 남긴 말씀에 대해선 사실여부를 철저하게 가리는 수사가 있어야 된다"

 

"검찰이 수사를 마치기도 전에 피의사실부터 공표해서 여론으로부터 비난을 받게 만들고 인격적으로 모굥을 가하는, 이런 잘못된 수사 관행을 여러 차례 개선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잘못된 수사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차제에 다시 한번 피의사실 공표부터 하는 수사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

 

 

 

(김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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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은 충남 서산 출신(고향)으로 1951년도에 태어났어요

(올해 나이 65세)

 

성완종은 초등학교 중퇴의 학력을 가지고서 사업을 시작하여,

충청도 권의 건설업체 대아건설을 설립한 인물로, 건설업계에서는 유명한 인물이죠

 

어린시절, 서울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계신 어머니를 찾기 위하여, 초등학교 5학년 당시에 학교를 그만두고서 상경하여,

신문배달, 약국 심부름 등으로 돈을 벌었고, 화물차 영업도 해왔어요

 

26살 당시에 2백만원을 가지고서 서산토건 -> 건설업에 뛰어들었으며,

1982년 대아건설을 설립하고서 1995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어요

 

2003년에는 경남기업을 인수하였죠

 

2000년도, 16대 총선 당시에 자유민주연합 서산 태안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지만 낙천되었고,

17대 총선에는 자민련 김종필 다름으로 2번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 받았으나, 또 실패하였죠

 

이후 한나라당 친박 쪽으로 갈아탔고, 2007년에는 박근혜를 지원하였어요

 

2007년에 이명박이 최종 대선 후보가 되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역할을 맡기도 했죠

 

이 한번이, 지금까지도 계속 이명박과 관계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게된 것이죠

 

18대 총선에서도 실패하고, 19대 총선에서 선진통일당으로 충남 서산 태안 지역구에 출마하여

드디어 당선되었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