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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탈주,강도 살인 혐의 무기징역 탈주범 전국 수배

 

 

 

 

 

 

무기징역을 선고받고서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던 수감자가

고향으로 귀휴를 나간 후에 이틀째 연락 두절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죠

 

교정 당국 및 경찰에서는 수감자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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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7일, 강도 살인죄로 복역하고 있었던 47살 홍씨는,

장기간 복역 후 사회 적응 차원에서 귀휴를 나가게 되었죠

 

홍씨는 4박5일 일정으로 휴가를 받고서, 고향 -> 경기도 하남으로 떠났어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홍씨는 4월 21일 아침에 전주교도소로 복귀하겠다는 보고를 하였죠

 

그런데,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어요

(아침 6시 30분에 연락하고 아침 11시부터 연락 두절)

 

원래대로라면 홍씨는 2015년 4월 21일 오후4시 쯤 교도소에 복귀했어야 하죠

 

전주교도소에 확인해본 결과, 홍씨는 모범수였으며, 귀휴에 교도관을 동반시키지 않았다고 해요

 

귀휴심사위원회 측에서는 가족들이 보증한다는 조건으로 귀휴를 보내준거라고 하네요

 

현재 당국에서는 홍씨 연고지 및 지인 주변 등을 탐색중이며,

혹시나 사고를 당하였을지도 모르기에, 이러한 가능성도 두고서 수색을 펼치는 중이라고 해요

 

한편, 전주교도소 측에서는 홍씨가 미복귀를 했기에, 예정되어있던 재소자들의 귀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였어요

(귀휴 예정자들은 분노할듯)

 

 

 

 

 

 

 

 

 

 

전주교도소

 

"홍씨가 장기복역을 한 상태로 사회 적응 차원에서 이번 귀휴 대상자에 포함됐다"

 

"귀휴 시 교도관이 동행하는지 여부는 귀휴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데 홍씨의 경우는 가족이 보증하는 조건으로 귀휴를 한 것이다"

 

"현재 홍씨 연고지와 지인 주변 등을 중심으로 행방을 쫓고 있다"

 

"평소 수감생활이 워낙 모범적이었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복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다"

"통상 한 달에 4∼5명 정도가 귀휴를 신청한 뒤 일시 고향을 다녀오고 있는데 도주자로 간주된 홍 모 씨가 검거될 때까지 재소자의 귀휴는 중단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귀휴란? 수감자 중에서 형이 얼마 안남은 모범수가 상을 당하였거나,

사회 적응을 시켜주기 위한 차원에서 고향에 갔다올 수 있게 하는 제도에요

 

귀휴 기간 동안에 수감자는 교도소에 자신의 위치 정보 등을 보고해야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