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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김선동이 최루탄 투척 사건으로 당선무효형이 되면서 7월 30일 보궐선거가 치루어지는

전남 순천 곡성 지역에서 이정현 vs 서갑원의 배틀이 주목받고 있죠

 

이정현은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수석, 홍보수석을 역임한 인물로 호남권 친박 인사로 평가받고 잇죠

 

서갑원은 참여정부 시절 의전/정무비서관을 지낸 다음에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적이 있는

친노계 인사로 평가받고 있죠

 

서갑원은 17대와 18대 총선에서 순천 곡성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하였으나,

2010년 6월에 박연차에게 신고 안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받고서 의원직을 상실한적이 있죠

 

서갑원의 의원직 상실 이후 김선동이 자리를 차게 되었고, 이후 19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하였으나,

결국에는 이 자리가 다시 서갑원에게도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물론 선거에서 이겨야지만)

 

730 재보선을 하는 지역 15곳 중에서 가장 많은 후보인 6명이 출마하는 순천 곡성 지역은

전통적으로 야당 텃밭인 지역이기 때문에, 서갑원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긴 하나,

이정현도 최근 계속해서 지지율을 올리고 있는 중이죠

 

7월 19일과 20일 이틀동안 CBS노컷뉴스 & 포커스컴퍼니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정현 24.7% vs 서갑원 31.7%를 나타내고 있죠

 

이정현이 서갑원을 따라가고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서갑원을 이길 수는 없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죠

 

지역은 순천 곡성이지만, 실제로 순천 유권자는 27만명이고, 곡성 유권자는 3만명에 불과하기에,

순천 출신인 서갑원이 당연히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ㅁ'... 어느 한 매체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오기도 했어요

 

 

 

 

 

순천투데이 & 전남리서치연구소에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동안

순천 곡성 유권자 154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어요

(신뢰수준 ±2.53%p, 응답률 6.31%)

 

그 결과, 이정현 45.5% vs 서갑원 35.8%라는 충격적인 차이의 결과가 나왔다고 하죠

 

물론, 여론조사 결과일뿐이긴 하지만, 실제로 호남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지지율 1위를 기록한건 처음이죠

 

그래서 더욱 충격;;;

 

이정현은 새누리당의 불모지인 후남 지역에 여러번 출마한적이 있죠

 

물론 계속해서 떨어졌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어요

 

실제로 2012년도 광주 서구을에 재도전했을 때는 득표율을 무려 40%나 받기도 하였죠

 

이러한 이정현의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과 함께, 최근 새정치의 권은희 전략공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정현의 지지율을 높인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만일 이번에 순천 곡성에서 새정치가 진다면, 안철수와 김한길은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