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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주동안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병헌 사건.

 

이번에 협박 사건이 발생되면서, 과거 강병규와 얽힌 사건까지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죠

 

2014년 8월 28일, 걸그룹 글램의 멤버인 가수 다희(21살)와 패션 모델인 이지연(25살)은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어, 음담패설이 담겨져있는 동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을 하였어요

 

이들이 요구한건 50억.

 

이병헌과 다희, 이지연은 이병헌의 지인 소개로 인하여 만나게 되었다고 하죠

 

다희와 이지연이 말한 음담패설 영상은 2014년 6월에 세 사람이 술자리를 가지면서 촬영한거라고 해요

 

이런 협박을 받게된 이병헌은 바로 소속사에게 알리고, 경찰에게 신고하였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9월 1일 새벽, 다희와 이지연의 거주지(집) 근처에 있다가 긴급 체포를 하였어요

 

체포 당시에 집에 있던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압수하였으며, 현재는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에 있죠

 

9월 2일, 경찰에서는 다희와 이지연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였고, 조사를 시작하였어요

 

다희와 이지연은 자신들의 범행을 인정하였으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하였죠

 

이후,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50억을 받은 후에 해외로 도피할 계획까지 미리 짜놨다는게 밝혀졌어요

 

계획된 범죄였던거죠

 

9월 3일, 이들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하여 법원에 출두하였어요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다희와 이지연의 범죄 혐의가 중대하며,

구속사유 및 필요성이 인정된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죠

 

이병헌 소속사 측에서는,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벌인 악질적 범죄라고 말하며,

선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다희와 이지연은 형법상 공갈죄에 해당되어 처벌을 받게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10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형, 10년 이하 자격정지 등에 처해질 수 있죠

 

공동공갈, 상습공갈은 특별법으로 분류되어 3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해지게 되는데,

미수범이라고 하더라도 처벌을 받아요

 

그런데, 이들이 요구한 금액은 50억으로 상당히 크기 때문에,

무기징역이나 5년이상 징역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ㅁ'...

 

 

 

 

 

 

 

 

이번 사건 이후 모델 이지연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이 엄청나게 커졌죠

 

그러다 보니, 동명이인인 배우 이지연으로 오해하는 일도 발생하게 되었어요

 

이에 대해, 9월 4일, 이지연 소속사에서는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서,

배우 이지연은 이병헌 사건의 모델 이지연이 아니라고 해명을 하였죠

 

인터넷에서 간혹 배우 이지연의 사진을 착각하고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하여 피해를 받을 수도 있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하였어요

 

이러한 소속사의 해명글을 본 사람들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죠

 

9월 5일,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에서는 또 한번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 정말로 잘못 사용된 경우가 있어서 피해가 우려되어 한 말이라고 해명을 하였어요

 

'ㅁ'....

 

 

 

 

 

 

 

이번 사건은 분명 이병헌이 피해자인데, 이병헌의 과거 사생활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되려 이병헌이 가해자가 된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죠

 

이러한 상황을 느낀 이병헌이 이번에 아내 이민정을 향한 자필 편지 - 사과문을 올렸어요

 

이병헌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가장 중요하고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는 것"

"계획적인 일이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에서 시작된 일"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로 책임을 뼈저리게 느낀다"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는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다"

 

라는 말을 하였죠

 

아무래도 이번 사건이 유부남이 20대 여성들과 술을 먹었다는

사회적, 도덕적으로 뭔가 좋지 않은 시선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병헌 측에서도 이렇게 한듯 싶네요

 

 

 

 

 

 

 

 

 

이번 사건과 유사하게 과거에도 이병헌은 협박을 받은적이 있죠

 

2009년, 이병헌은 전여친인 권씨에게 1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하게 되었어요

 

두 사람은 2008년도 가을에 만나서 2009년 봄까지 사귀었다고 하는데,

권씨 주장에 따르면, 이병헌이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는거죠

 

그래서 본인은 정신적인 피해와 육체적인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주장하였어요

 

손해배상청구 이 외에도 상습도박혐의로도 고소를 당하였죠

 

허나, 이병헌 측에서는 권씨가 말한 내용은 모두 거짓말이고,

권씨 배후에 있는 인물들(최씨 + 강병규)이 본인에게 권씨와의 사생활을 폭로한다면서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을 해왔다고 주장하였어요

(이 당시에 조폭들도 연관되었죠)

 

이병헌은 이러한 협박 내용을 가지고서 맞고소를 하였죠

 

두 사람의 진실공방이 거세지는 상황 속에서, 강병규가 권씨 측으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당시에 이병헌이 촬영하고 있던 드라마 - 아이리스 촬영장에 강병규가 나타나서 폭행을 휘둘렀죠

 

이후, 이병헌을 협박한 범인이 강병규라는 의혹이 나왔고, 이병헌은 강병규를 고소하였어요

 

2010년, 이병헌은 상습도박 혐의가 없다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권씨가 참석하지 않아서 소송 취하 처리 되었죠

 

2012년, 최씨와 강병규에게 사주를 받고서 권씨 삼촌 행새를 하면서 이병헌을 협박한

전직 조직폭력배가 불구속 기소되었어요

 

2013년, 긴 소송 끝에 강병규는 아이리스 폭행 사건 및 협박 혐의가 인정되면서,

징역 1역 &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