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무언가

엔씨소프트 넥슨 경영권 싸움,넥슨 엔씨소프트 경영권 분쟁,넥슨 김정주 엔씨 경영참여 공시,넥슨 NC소프트 넥슨 경영참여 논란,넥슨 엔씨소프트 주식 보유 목적 전환,엔씨소프트 김택진 본문

이슈/뉴스。

엔씨소프트 넥슨 경영권 싸움,넥슨 엔씨소프트 경영권 분쟁,넥슨 김정주 엔씨 경영참여 공시,넥슨 NC소프트 넥슨 경영참여 논란,넥슨 엔씨소프트 주식 보유 목적 전환,엔씨소프트 김택진

특별한 무언가 2015. 1. 27. 20:33

 

 

 

엔씨소프트 넥슨 경영권 싸움,넥슨 엔씨소프트 경영권 분쟁

넥슨 김정주 엔씨 경영참여 공시,넥슨 NC소프트 넥슨 경영참여 논란

넥슨 엔씨소프트 주식 보유 목적 전환,엔씨소프트 김택진

 

 

 

 

 

 

 

 

설마 했던 일이 역시나 발생되었네요

 

넥슨이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내면서, 엔씨소프트의 경영참여를 선언하였어요

 

엔씨소프트 지분 15.08%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인 넥슨에서

1월 27일,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 -> 경영참여로 변경한다고 공시하였죠

 

넥슨은 이번에 경영참여를 결정한게 된것이, 두 기업 모두 성장/발전을 위한 결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처음과 다른 넥슨의 태도에 대해 NC 측에서는 비난을 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네요

 

2012년 6월, NC소프트 대표 김택진이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분 14.7%(3218091주)의 주식을

넥슨에게 8045억에 판매하였죠

 

넥슨에서는 이 주식을 인수하면서 한번에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었는데,

경영적인 부분에서는 명확하게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어요

 

그러다가, 최근들어 엔씨소프트 실적 부진이 계속되었고, 두 회사의 공동 프로젝트가 무산되는 등

협력적인 관계 효과가 희미하게 되어버리자,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갈등이 생기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죠

 

이런 상황 속에서 넥슨은 0.4%의 엔씨소프트 주식을 추가로 인수하였고,

최종적으로 15.08%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넥슨이 엔씨를 먹고서 넥슨화(돈슨화)시킬거라는 우려의 말이 나왔어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경영권에는 손대지 않겠다고 넥슨 측에서 말하였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크게 믿지 않았죠

 

그리고 3개월이 지난 현재,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예상한 그대로 넥슨은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엔씨소프트를 자신들의 의지대로 움직이려고 하고 있어요

 

처음에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구입한거라고 했는데, 이제와서 마음이 바뀐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거짓말을 한건지,

게임 업계 2위까지 소유하여, 게임 시장을 독점하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네요

 

이번 넥슨의 NC소프트 경영참여는 되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엔씨는 대작 MMORPG를 다루는 회사고, 넥슨은 캐주얼 위주를 다루는 회사인데,

캐주얼을 다루는 회사에서 엔씨 게임들은 건들면, 지금과 같은 형태는 사라지면서 되려 경쟁력이 줄어들게 될 수 있어요

 

일부에서는 넥슨이 처음에 1주당 25만원에 주식을 매입했는데, 주가가 하락하면서 손실이 발생되자,

그걸 만회하기 위하여 경영참여를 하게 된거라고 분석하고 있죠

 

실제로 오늘 기준으로 엔씨 주식 가격은 189000원 정도 되는데, 이는 2012년 6월에 매입했을 당시와 비교하자면,

전체 금액에서 거의 2천억 정도의 손실이 발생된거죠

 

 





 

 

 

 

 

 

 

 

이번 넥슨의 결정에 엔씨소프트 측에서는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보였어요

 

넥슨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함을 공시했다"

 

"지난 2년 반 동안 엔씨소프트와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였으나 기존의 협업 구조로는 급변하는 IT 업계의 변화 속도에 민첩히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금의 어려운 글로벌 게임 시장환경 속에서 양사가 도태되지 않고, 상호 발전을 지속하여 양사의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넥슨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엔씨소프트와 대화해 나갈 것이다"

 

엔씨소프트

 

"넥슨재팬의 이번 투자 목적 변경은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 만에 뒤집은 것이다"

 

"이는 넥슨재팬 스스로가 약속을 저버리고,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심히 유감이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재팬은 게임 개발 철학, 비즈니스 모델 등이 이질적이어서 이번 넥슨재팬의 일방적인 경영 참여 시도는 시너지가 아닌 엔씨소프트의 경쟁력의 약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엔씨소프트의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고, 더 나아가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신규 MMORPG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모바일 게임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또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창사이래 최대 주주 배당(685억원)을 의결했고, 지스타 게임쇼를 통해 차기 게임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건전한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경영 목표 아래 현재의 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

 

"또 글로벌 선두 게임 개발사로서 우수한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