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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우물속의 여인(위치/지역)

그것이알고싶다 동해 학습지 여교사 살인사건

그것이알고싶다 여교사 살해사건,그것이알고싶다 강원도 우물

그것이알고싶다 학습지 여교사

 

 

 

 

 

 

 

 

어제 그것이알고싶다에서 2006년도에 발생된 강원도 동해 학습지 여교사 살인사건에 대해 방송되었죠

 

마을의 유서 깊은 우물에서, 왠 여인의 머리카락이 발견되었고,

그동안 이 우물을 계속해서 먹어온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교사의 시체를 발견한 사람 말에 따르면,

뚜껑을 열었는데 인형같은게 있었다고, 체구가 작았다고, 홀딱 벗고 있었다고,

여교사 시신은 엎어져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있었다고 하죠

 

그런데, 이 여인이 자살을 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은,

이 우물의 깊이가 사람이 빠져 죽을 정도로 깊지가 않았기 때문이에요

 

시신을 확인해본 결과, 여교사는 26살 학습지 교사였죠

 

사인(사망 원인)은 질식사.

 

처음에 학습지 여교사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받고서 경찰이 찾아나섰는데,

2일째에 여교사의 자동차가 발견되었죠

(동해시 천곡동 동해체육관 앞 주차장 마티즈)

 

차 안에는 여교사의 물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는데,

실종 당일에 입고 나갔던 속옷, 의류 등이 발견되었어요

 

차량이 발견된 장소는 운동장 밖 수돗가 옆이었는데,

차량 내부 및 외부는 누군가 고의적으로 닦아서 흔적을 없앤 상태였어요

 

휴대폰은 며칠동안 전원이 켜져있다가 꺼져있다가를 반복하였죠

 

그렇게 어디를 간건지 알 수 없던 상황에서, 실종 일주일만에 여교사는 우물 속 시체로 발견되었어요

 

부패 조짐은 전혀 없었으며, 실종된 학습지 교사 신원과 일치하였어요

 

부검 결과, 시신 위 속에서 키위가 발견되었다고 하죠

 

키위는 마지막에 공부한 집에서 대접한 과일이었다고 해요

 

마지막에 공부한 집에서 먹은 음식물이 전혀 소화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아,

실종 당일에 질식사된걸로 추정하였죠

 

학습지 여교사 실종사건 이후 비슷한 사건 2개가 발생되었어요

 

어느 주부가 본인이 몰던 승용차랑 같이 낯선 남자에게 납치되었다가, 겨우 살아 돌아온 것과,

젊은 주부가 전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왠 남자가 달려들어서 납치를 시도한 것이죠

 

3개 사건의 공통점은 빨간색 자동차를 노렸다는 것과

혼자 있는 여성 운전자를 노렸다는 거에요

 

그리고 발생 시기가 비슷했는데,

2006년 3월에 학습지 여교사 실종사건이 일어났고, 이후 2006년 6월에 위의 두 사건이 발생되었죠

 

사건이 발생된 장소가 모두 100m 이내 아파트라는 사실도,

범인이 범행을 저지르려고 한 시간이 저녁 8시에서 밤 9시 사이라는 것도 공통점이죠

(강원도 동해시 부곡동 S아파트)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어요

 

 

표창원

 

"과연 차량 유기 장소가 왜 이곳일까"

 

"시신 유기 장소 인근이거나 아니면 더 북쪽으로 가야 하는데 남쪽 방향으로 진행돼 있다"

 

"이후의 이동은 도보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장소로부터 도보 이동 가능 거리에, 범위 내에 주거지나 은거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방문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경로를 보면 주민이 아니라면 피해자의 동선을 쉽게 알 가능성이 없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사건이 일어난 몇 달 이후에 이 거주지에서 이사를 간 사람들이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후에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걸 보면 입대라든지, 결혼이라든지 범인의 신상에 변화가 있었던 것을 의미한다"

 

 

학습지 여교사의 지인들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어요

 

 

여교사 친구들

 

"헤어진 남자친구와 안 좋은 일이 있어 울었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장례식장에 와서 웃었다"

 

"전화통화하면서 실실 웃었다"

 

"친구들 입장에서 기분 나빴다"

 

 

전 남친의 행동이 이상하긴 하지만, 알리바이가 성립되어 용의자 선상에서 빠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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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9년이 지난 사건이 미해결 상태로 남은채로

괴담(소문)까지 돌고 있음을 사람들이 알게 되었죠

 

사건 당시에 경찰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이번에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사건에 대해 방영한 이후,

동해경찰청에서 다시 원점에서 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살해당한 학습지 여교사 김씨의 용의자,

어느 아파트에 거주하다가 2006년 7월 초에 이사를 갔던 20대 후반 남자를

다시금 용의자로 두고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하죠